2009년 4월 1일 수요일

히야~~

히야~ 참 감사하게도 09학번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차이나는 새젊음들과 함께 술자리에 앉았습니다. 뭐 꼭 술잔을 나누어야 좋은건가요? 같이 술자리에 가장 끝 테이블에 앉아 그들의 원샷과 젖가락 팅겨가며 열을 올리던 게임을 멀리서 지켜보는것으로 저는 충분히 즐거웠고, 깜놀의 시간이었습니다.

새젊음들이여! 즐겁지 아니한가? 그대들의 젊음과 나의 젊음에 박수를 보낸다.

2009년 3월 9일 월요일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니까 불가능한 일, 그러니까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그런 일들을 머리 속에서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니깐..초중고 시절 중에 친척 이모가 하시는 피아노 학원에 잠깐 다닌걸 제외한다면 예술 혹은 감성을 자극하는 행위가 하나도 없었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공대생으로서 미분,적분, 나아가 맥스웰의 방정식을 끄적대다 보니(잘 모른다) 예술대학, 인문대학 후배녀석들은 수월하게 학교 다닌다고 농당반 진담반 생각했었는데 정말 요즘은 상상력의 시대다. 뭔가를 새로 생각해 내고 창조해 낸다는거 정말 이 세상 2%의 사람만이 가능할 일이다. 요즘은 웹툰 작가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작가의 글과 그림을 보면서 와~ 하며 감탄을 하는데, 웹툰의 재미를 떠나 어떻게 저런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저렇게 톡톡튀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까 감탄에 감탄을 연발한다.

내게 지금 필요한건 스피드도 아니고 풍부한 상상력이다.(이 몹쓸 패러디와 상상력)

2009년 2월 11일 수요일

야밤에 혼자 있는 시간.

늦은 저녁 할일 없이 컴퓨팅을 하고 있습니다. 참 즐거운 컴퓨팅이고, 블로깅이지만 늦은 시간까지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지 못할 땐 참..블로깅의 후회가 밀려 오기도 합니다. 확실히 블로그도 시간을 철저히 지켜가며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한 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전 늦은 밤에 여행사진을 들추어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입춘을 지나 기분은 벌써 봅을 달려서 그런가요? 여행가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늦은 밤 뭐하세요? 아름다운 밤샘하세요.

2009년 2월 5일 목요일

블로그 해답

텍스트큐브 블로그를 우연한 기회에 큰 목적없이 시작하게 되면서 기존에 해오던 블로깅과는 사뭇 다른 느낌과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 참가했었던 블로거모임에서 있었던 여러 대화를 많이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중요한 점이 바로 컨텐츠, 컨텐츠의 종류, 컨텐츠의 원천 혹은 글감들 더 나아가서는 블로그의 방향성 등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란 것이 블로그로 존재하기 위해선 블로거모임에서 블로그나라님께서 말씀하신 꾸준한 글쓰기가 핵심입니다. 그게 블로그 해답입니다. 저에게 많은 반성이 필요한 해답입니다.

부활의 부활

학창시절 야자시간엔 어떻게든 선생님의 눈을 피해 한쪽 귀로만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엔 락과 메탈 음악에 푹 빠져 한국의 락과 음악에 대해 심취해 있었다. 부활 김태원씨의 말을 빌리자면 "한국에도 롤링스톤즈가 있어야 하고 레드제플린이 있어야 된다." 라고 개탄하며 매일매일 이어폰을 꽂았었다. 물론 현재도 음악은 나의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으나, 대개의 메탈키즈가 그렇듯 그 열광의 도가니도 많이 식었음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런저런 이유로 요즘 TV 버라이어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부활의 김태원씨의 모습은 반갑기 그지 없다. 제닉스님의 미투데이 글처럼 김태원씨의 모습과 짧은 기타 연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타오르게 한다. 락/메탈의 매력을 진심으로 전달하고 있는 듯 하다. 많은 뮤지선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락의 부활. 아니 락의 부활을 떠나 한국 음악의 다양성에 대한 문제. 그 문제가 그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일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 회상Ⅲ>

<한국 락의 역사. 코믹한 요소가 다분하지만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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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with 부활
김종서의 목이 굉장히 좋아졌다. 흡사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 해서 참 흐뭇하다.^0^